에르네 에베르

에르네 에베르

요약 19세기 프랑스의 고전주의 미학을 보여준 유명 아카데미 화가이다. 1839년 회화분야에서 로마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고풍스럽고 낭만적인 그림들로 상류층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다.  
원어명 Ernest Hébert
출생-사망 1817. 11. 3 ~ 1908. 12. 5
본명 앙투안 오귀스트 에르네 에베르(Antoine Auguste Ernest Hébert)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예술
주요수상 로마상(1839)
주요작품 《요셉의 컵(La Coupe de Joseph, 1839)》, 《말라리아(La Malaria, 1850)》 등

1817년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Grenoble)에서 태어났다. 낭만주의 조각가 피에르 장 다비드(Pierre Jean David, 1789?~1856)의 조언이 그가 화가의 길을 걷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2살의 젊은 나이에 당대 최고의 예술상으로 불렸던 로마대상(Grand Prix de Rome)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수차례 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품으로는 《요셉의 컵(La Coupe de Joseph, 1839)》,《보스포러스 해협을 바라보는 두 여자 노예(Les Deux Odalisques contemplant le Bosphore, 1843)》, 《말라리아(La Malaria, 1850)》, 《레옹 로랑 피샤의 초상화(Portrait de Léon Laurent Pichat)》 등이 있다.

낭만주의와 고전주의 미학을 보여주는 그림을 많이 그렸기 때문에 19세기 상류층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 프랑스 미술 전람회인 살롱(Salon)에서 1850년부터 1851년까지 전시회를 개최하는 영예를 누렸으며 폴 트루이베르(Paul Trouillebert, 1829~1900)와 같은 뛰어난 제자들을 길러내기도 했다. 《하렘의 여시종(La Servante du Harem, 1874)》이란 작품으로 유명한 그의 제자 폴 트루이베르는 바르비종파(École de Barbizon) 대표 화가로 꼽힌다. 에베르는 1867년경과 1885년경 두 차례에 걸쳐 로마 프랑스 아카데미(Académie de France à Rome)의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1908년 91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업실이 있었던 파리와 그가 말년을 보낸 남프랑스에는 각각 ‘파리 에베르 박물관(Musée Hébert de Paris)’과 ‘트롱쉬 에베르 박물관(Musée Hébert de la Tronche)’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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