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즈번 시계탑

요약 뉴질랜드 북섬[北島] 기즈번에 있는 시계탑.

기즈번의 상징물로 글래드스톤 로드(Gladstone Road) 한가운데에 있다.  글래스톤 로드는 19세기 영국 총리 윌리엄 글래드스톤에게서 이름을 따왔다.

1891년에 세워진 시계탑이 1931년과 1932년에 강력한 지진을 겪은 후 파손되자 1934년 새로 세웠다. 1891년부터 42년 동안 기즈번 시청 직원으로 종사한 레지널드 디슨 블랜드퍼드 로빈슨(Reginald Deason Blandford Robinson)을 기념하기 위해 아르데코 양식으로 세웠다.

1931~1932년의 지진으로 현재의 헤이피피 인데버 공원(Heipipi Endeavour Park)에 있었던 2개층의 우체국 벽돌 건물이 부서졌는데, 이후 우체국 시계는 전자시계로 대체하고 우체국에 있던 5개의 종이 달린 시계를 탑에 설치했다. 5개 종은 1902년 영국 잉글랜드의 회사가 부식되지 않는 철로 주조한 것이다. 1998년 탑에 새로 페인트칠을 했으며 투광조명등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