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중 유허비

변이중 유허비

[ 邊以中遺墟碑 ]

요약 조선 중기 문신 변이중의 행적을 기려 세운 비석으로,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송현리 구봉산에 있다.

조선 중기 문신 망암(望菴) 변이중(邊以中 1546~1611)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이다.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송현리 상평마을 구봉산(九峯山)에 있으며, 건립연대는 미상이다.

변이중은 1576년(선조 9)과 1577년에 부모의 상을 연이어 당하자 묘소 남쪽 구봉산 중턱에 여막을 짓고 매월 삭망(朔望, 초하루와 보름) 때마다 올라 통곡하였다. 후손들이 그의 효행을 기려 여막 자리에 이 유허비를 건립하였다.

비석 크기는 높이 153cm·폭 55cm·두께 25cm로, 앞면에 ‘망암 변이중선생 거려 유허비(望庵邊以中先生居廬遺墟碑)’라 새겨져 있다. 변이중은 임진왜란 때 화차를 직접 제작하여 권율(權慄 1537~1599)에게 보냄으로써 행주대첩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참조항목

,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