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성 미샤엘 교회

뮌헨 성 미샤엘 교회

요약 독일 바이에른주(州) 뮌헨(München)에 있는 교회이다.
뮌헨 성 미샤엘 교회

뮌헨 성 미샤엘 교회

원어명 Michaelskirche

가톨릭 예수회 소속의 성당으로 르네상스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종교 건축물이다. 마리엔광장(Marienplatz)과 카를광장(Karlplatz) 사이의 보행자 전용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로마의 일제수(Il Gesù) 교회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했다. 독일과 주변 지역에 바로크 교회 건축의 모델이 됐다. 16세기 후반에 종교개혁에 맞서 구교를 지키려 했던 바이에른 지역 반종교 개혁 운동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했다.

1556년에 알브레히트 대공(Albrecht V.)은 예수회와 함께 뮌헨에 고등 교육 학교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현재 인문계 중,고등 학교인 빌헬름스김나지움(Wilhelmsgymnasium München)으로 남아있다. 알브레히트 대공의 아들인 빌헬름 대공(Wilhelm V.)은 이 학교와 예수회가 사용할 성당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고 1583년에 건축이 시작됐다. 1587년에서 1588년에 걸쳐 지어진 성당의 천장은 지지대가 없는 아치형 천장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1597년에 완공됐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이었던 1944년에 폭격으로 크게 파괴됐다. 당시 아치형 천장도 무너져 내렸다. 1946년에서 1948년에 걸쳐 재건됐다.

성당 내부에는 이 지역을 다스렸던 대공들과 왕족들의 묘지가 있다. 1586년에서 1589년에 걸쳐 만들어진 내부의 중앙 제단은 금으로 꾸며져 있으며 가운데에는 크리스토프 슈바르츠(Christoph Schwartz)가 1587년에 그린 성 미샤엘의 벽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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