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방교리 비석군

정읍 방교리 비석군

[ 井邑芳橋里碑石群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방교리에 있는 선정비 3기이다.
정읍 방교리 비석군

정읍 방교리 비석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사무소 근처 도로변에 3기의 선정비가 있다.

1기는 1862년(철종 13) 9월 건립한 ‘수의 이후선 영세불망비(繡衣李公後善永世不忘碑)’로, 높이 135cm·폭 47cm·두께 18cm이다. 이후선(1813~?)은 1862년 전라도암행어사로 부임하였다. 다른 1기는 1879년(고종 16) 3월 건립한 ‘현감 민관호 청덕청정비(縣監閔侯觀鎬淸德淸政碑)’로, 높이 110cm·폭 40cm·두께 14cm에 이른다.

마지막 1기는 1908년 건립한 ‘군수 홍범식 휼민선정비(郡守洪範植恤民善政碑)’로, 1980년경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 비석 윗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아랫부분 80cm 정도만 남아 있으며, 폭 32cm·두께 9cm이다.

홍범식(1871~1910)은 1907년 태인군수로 부임하여 2년간 재직하고 1909년 금산군수로 이임하였다. 1910년 한일병합조약이 이루어지자 비분강개하여 자결하였으며, <임꺽정>의 저자 벽초 홍명희의 부친이기도 하다.

참조항목

홍범식, 방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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