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대지
[ 陽村臺址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임상동에 있는 조선시대 누대 터이다.
![양촌대지 권근 유허비](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14/20230323065739105_O591KEMJX.jpg/9992404.jpg?type=m250&wm=N)
양촌대지 권근 유허비
고려 말·조선 초기의 문신 권근(權近)이 누대(樓臺)를 세웠던 장소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임상동 몽곶마을에 위치한다. 부근에서 수습된 기와편 등으로 미루어 꽤 큰 규모의 건물이 있었다고 추정된다. 누대의 명칭은 권근의 호를 따서 양촌대(陽村臺)라고 하였다. 고려 공양왕 때 옥사에 연루되어 유배 생활을 하다가 조선 개국 후 벼슬이 좌찬성에 이르렀던 권근이 옛 시절을 회상하며 유배되었던 곳에 건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