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렐라 마운틴 독

요약 포르투갈 북부의 에스트렐라 산맥이 원산지인 목축견.

포르투갈 북부의 에스트렐라 산맥에 서식하고 있던 견종으로 그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로 추측된다. 주인을 따라 양을 몰며 산기슭에서 정상을 따라 이동하는 생활이 주를 이루고 있으므로 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큰 몸집과 힘, 지구력, 민첩성, 낮은 온도나 먹이가 풍부하지 않은 환경에서 적응 할 수 있는 특징들이 요구되었다.

몸은 팽팽하면서도 균형이 잘 잡혀있다. 머리는 크고 탄탄하다. 입을 옆에서 보면 아치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둥이는 길고 곧게 뻗어 있으며 코는 검다. 턱이 잘 발달되어 있다. 눈은 타원형이며 삼각형의 귀는 작은 편으로 끝부분은 둥글고 아래쪽으로 내려져있다. 목은 짧고 굵다. 꼬리는 길고 초승달모양으로 휘어있으며 쉴 때는 다리 사이에 자연스럽게 늘어지고 흥분하면 수평보다 위로 올라간다. 털이 짧은 것과 긴 것의 두 가지 타입이 있다. 두 타입 모두 털은 튼튼하고 굵지만 매끈하며 약간 굴곡이 나타나기도 한다. 꼬리 쪽의 털은 몸의 다른 부분에 비하여 길고 풍성하다. 옅은 황갈색, 회색, 황색의 단색이며 주둥이나 귀의 끝부분은 어둡다.
 
빠르고 영리하면서도 목축과 양몰이견으로서 탁월하다. 또한 길을 잃었을 경우에도 길을 찾는 능력도 뛰어나다. 주인에게 헌신적이고 충성심이 강하나 경계심이 강하여 낯선 인물에는 낯을 가리거나 같은 성별의 개를 만날 경우 다투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