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필하모니

요약 독일 튀링겐주(州) 예나(Jena) 소속의 심포니 오케스트라이다.

1934년 예나시의 700주년을 기념하고 예나의 오랜 전통이었던 대학 오케스트라를 부활시키는 의미로 설립됐다. 1969년 9월 21일에 오케스트라에서 필하모니로 승격됐다. 약 85명의 음악가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튀링겐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오케스트라이다. 예나 필하모니의 경영권은 예나 시에서 가지고 있다. 예나 필하모니에는 1970년에 설립된 필하모니 합창단(Philharmonischer Chor)과 1976년에 설립된 크나벤 합창단(Knabenchor), 1968년에 만들어진 마드리갈크라이스 합창단(Madrigalkreis)이 소속되어 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독일 음악 출판 협회(Deutscher Musikverleger-Verband)에서 시상하는 시즌 최고의 콘서트 프로그램 상을 세 번 수상했다. 예나 필하모니는 1905년 에른스트 아베(Ernst Abbe)의 기부로 지은 건물인 예나 시민의 집(Volkshaus Jena)에 있는 대강당을 콘서트 홀로 사용한다. 이 콘서트 홀은 약 750석 규모이며 1987년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튀링겐에서 교회를 제외한 일반 콘서트 홀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 중에 가장 큰 규모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