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산사

난산사

[ 南山寺 (남산사) ]

요약 중국 푸젠성[福建省] 장저우[漳州]에 위치한 사찰.

장저우시[漳州市] 남쪽 외곽의 단샤산[丹霞山] 기슭에 위치한다. 당(唐)나라 때 지어진 민난[闽南] 지역의 유명한 사찰 중 하나이다. 본래 명칭은 '옌푸선사[延福禅寺]'였으나 명(明)나라 때 현재 명칭으로 바뀌었다. 현존하는 건축물은 청(淸)나라 때 중건된 것이지만 당대(唐代)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건축, 조각의 예술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편, 무게 650㎏의 대형 동종(铜钟), 천연 석순을 조각하여 만든 불상, 혈서로 제작된 《华严经(화엄경)》, 광서제(光緖帝)가 하사한 장경(藏经)과 미얀마의 옥불(玉佛) 등 5대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 청(淸)나라 말기에 미얀마에서 들여온 한백옥(汉白玉)으로 만든 옥불(玉佛)이 가장 귀한 것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높이 5.2m의 천연돌을 조각하여 만든 미륵불상이 대웅보전(大雄宝殿) 왼쪽의 징예탕[净业堂]에 모셔져 있다. 이는 푸젠성[福建省]에서 가장 큰 실내 석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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