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오직

[ 吳稷 ]

요약 조선 중기의 무신이다. 명나라의 요청으로 후금을 치기 위해 출정했다가 교전 중 순절하였다.
출생-사망 1574 ~ 1619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사형(士馨), 호는 삼송정(三松亭)이다. 아버지 오응정(吳應鼎), 형제 욱(稶)·동량(東亮), 아들 방언(邦彦)과 더불어 삼세오충(三世五忠)으로 일컬어진다. 16세에 진사가 되고 18세에 음직으로 선전관이 되었다. 이듬해인 1592년 전라도 금구현령이 되었고, 1594년 무과에 급제하여 백부(伯父)인 북병사 오응태(吳應台)의 휘하에서 함경영장을 지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아버지와 형제들이 폭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남원으로 시신을 수습하러 갔으나 찾지 못하고, 그후 관직에서 물러나 은거하다가 1617년 군기시주부에 임명되었다. 1618년 명나라가 후금(後金)을 치기 위해 군대를 요청해오자 우영천총이 되어 도원수 강홍립(姜弘立)과 함께 출정하였다. 1619년 압록강 건너 부차(富車)에서 후금의 군대와 교전하던 중 승산이 없자 적진에 뛰어들어 수많은 적을 죽인 후에 자결하였다. 인조 때 선무원종일등공신에 책록되고, 충렬사(忠烈祠)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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