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홍

소성홍

[ 蘇聖鴻 ]

요약 1862년 전라도 익산에서 일어난 농민봉기를 주동하였다. 
출생-사망 1828 ~ 1862

본관은 진주(晉州), 관명은 점규(漸圭)이다. 1862년(철종 13년) 익산 군수와 관속들의 농간으로 세정(稅政)이 문란해져 주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자 임치수(林致洙) 등과 함께 여러 번에 걸쳐 도회를 열고 조정에 폐단을 해결해달라는 등소를 올렸다. 그러나 별다른 조처가 없자 3월 27일 군민 3,000여 명을 이끌고 관아로 가서 군수 박희순(朴希淳)을 끌어내려 욕을 보이고 고을 밖으로 축출하였다. 이후 조정에서 내려보낸 진상 조사단에 의해 반란 주동자로 체포되어 5월 10일 이의식, 임치수 등과 함께 많은 군중들이 보는 앞에서 효수되었다.

참조항목

,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