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청절사
[ 舒川 淸節祠 ]
- 요약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당. 2008년 4월 1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서천 청절사
지정종목 |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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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8년 4월 10일 |
소재지 | 충청남도 서천군 남당길 171 (비인면)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
2008년 4월 1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며,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남당마을 동쪽의 통박골에 있다. 남당리는 일찍이 기계유씨(杞溪兪氏)가 정착하여 집성촌을 이룬 곳으로, 청절사에는 기계유씨 문중의 유기창(兪起昌)·유여림(兪汝霖)·유흥(兪泓)·유황(兪榥)·유계(兪棨) 등 5위(位)가 배향되어 있다. 1720년(숙종 46)년 창건된 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현존하는 사당은 1968년 복원된 것이다.
유기창은 연산군 때의 무신으로 좌의정 성준(成俊)이 갑자사화(甲子士禍)에 연루되어 죽임을 당할 때 그 일당으로 몰려 유배되었으며, 그의 아들인 유여림은 중종 때 예조판서를 지냈다. 유흥은 선조 때 정여립(鄭汝立)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워 광국공신(光國功臣) 1등에 녹훈되었다. 유황은 인조 때 배청파(排淸派)로 청나라의 미움을 사서 유배를 당하였으며 벼슬은 좌승지에 이르렀다. 유계는 예학(禮學)에 정통한 학자로 이름 높았으며, 현종 때 대사헌·이조참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