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터스부르크 성과 공원

에터스부르크 성과 공원

[ Palace and Park Ettersburg ]

요약 독일 튀링겐주(州) 바이마르(Weimar)에 있는 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전주의 바이마르'(Klassisches Weimar) 지역에 속해 있다.
원어명 Schloss und Park Ettersburg

독일 튀링겐주(州) 바이마르(Weimar) 북쪽의 에터스베르크(Ettersberg) 산 위에 있는 성과 성에 딸린 공원이다. 1998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전주의 바이마르'(Klassisches Weimar) 지역에 속해 있다. 나폴레옹이 사냥터로 즐겨 찾던 곳이다. 1918년 튀링겐주의 소유가 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특별한 관리를 받지 못한채 방치됐다. 이후 공무원들을 위한 교육관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보수공사를 한 뒤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양로원으로 사용됐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고 2005년부터 바이마르 고전주의 재단(Klassik Stiftung Weimar)이 관리하고 있다.  

빌헬름 에른스트(Wilhelm Ernst) 공작의 지시로 괴테 하우스(Goethe-Wohnhaus)를 건축한 요한 뮈첼(Johann Mützel)이 1706년에서 1712년에 걸쳐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하였다. 고전주의 시대 바이마르 궁정의 문화, 사교의 장으로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아마추어 연극의 무대가 되었으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빌란트(Christoph Martin Wieland), 헤르더(Johann Gottfried Herder) 등의 문학가들이 이곳을 즐겨 찾았다. 1800년에 실러(Friedrich Schiller)는 이 성에서 그의 작품인 '마리아 스튜어트'(Maria Stuart)를 완성하기도 했다. 1842년에 칼 알렉산더(Carl Alexander)대공이 네덜란드의 공주였던 소피(Sophie)와 결혼하면서 이 성을 여름 별궁으로 사용했는데 네덜란드 왕가에서 결혼을 축하하는 뜻으로 이 성의 노이에 슐로스(Neue Schloss) 전면에 옥외 계단을 조성해 주었다. 이 시기에는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리스트(Franz Liszt) 등의 유명인사가 이 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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