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유적지

교동 유적지

[ 金泉校洞遺蹟地 ]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校洞)과 삼락동(三樂洞)에 있는 조선시대의 주요 공공건물지 및 그 주변의 일반 건물지이다.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과 삼락동
시대 조선시대

1996년 4월 29일부터 이듬해 9월 30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과 삼락동에 있는 조선시대 관아지와 객사지 등을 조사했다. 1년 6개월간에 걸쳐 약 3만 3,058㎡를 1만여 명의 학술조사단원이 조사한 결과, 조선시대 교동 관아지는 여러 차례 고쳐 짓는 과정을 거쳐왔음이 밝혀졌다. 정청(政廳)으로 추정되는 첫 건물지는 좌향(坐向)을 거의 남향으로 두고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를 보였다. 그 뒤편에 내아(內衙)로 추정되는 정면 3칸, 측면 1칸씩의 건물지 2동이 ‘T’자형으로 배치되었다. 그 후 건물의 좌향을 약간 변화시켜 고쳐 짓고 ‘ㄷ’형의 회랑상 건물을 덧붙였다.

임금의 전패(殿牌: 임금을 상징하는 ‘殿’ 자를 새겨 각 고을의 객사(客舍)에 세운 나무패) 및 대궐의 궐패(闕牌: 중국 황제를 상징한 ‘闕’ 자를 새긴 위패 모양의 나무패)를 모셔두거나 오가는 중요 손님을 숙박시키던 조선시대 교동 객사지는 고려시대 건물지의 석재를 재사용했다. 각 건물지의 배치 형태와 규모는 관아지의 그것과 다르지만 축조 방법은 같았다. 주변에서 다양한 형태의 분청사기와 백자 등 자기류와 토기류, 기와류 및 그물추 등이 출토되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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