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노벨상

2002년 노벨상

[ Nobel Prizes 2002 ]

요약 2002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평화상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상식이 열렸고, 화학상 3명, 경제학상 2명, 문학상 1명, 평화상 1명, 물리학상 3명, 생리학·의학상 3명, 총 13명이 수상했다.
화학상 존 B. 펜(미국), 쿠르트 뷔트리히(스위스), 다나카 고이치[田中耕一] (일본)
경제학상 버논 L. 스미스(미국), 다니엘 카너먼(미국)
문학상 임레 케르테스(헝가리)
평화상 지미 카터(미국)
물리학상 레이먼드 데이비스 2세(미국), 고시바 마사토시[小柴昌俊] (일본), 리카르도 지아코니(미국)
생리학·의학상 시드니 브레너(영국), 존 E. 설스턴(영국), H. 로버트 호비츠(미국)

핵자기공명분광법을 이용해 단백질이나 유전자 같은 생체고분자의 3차원 구조를 밝히는 방법을 개발한 스위스의 쿠르트 뷔트리히와 '전자분사이온화법(ESI)'을 개발한 미국인 존 B. 펜, 레이저를 이용한 이온화방법을 개발한 다나카 고이치가 화학상을 수상했다.

정통 경제학의 핵심이론인 기대효용이론을 뛰어넘어 심리학과 심리학적 실험기법을 도입하여 경제주체의 의사결정이 반드시 합리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준합리적 경제이론'을 개척한 이스라엘 출신의 미국인 다니엘 카너먼과 경제학에 필요한 통계를 실험실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실험경제학을 창시한 미국인 버논 스미스가 경제학상을 받았다.

문학상은 아우슈비츠강제수용소에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비인간적인 대학살을 주제로 한 《운명없는 인간들》, 《좌절》 등의 작품을 쓴 헝가리의 소설가 임레 케르테스가 받았다.

평화상은 민주주의의 발전과 인권보호, 경제·사회의 발전 촉진, 국제적 갈등의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제39대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가 수상했다.

중성미자의 존재를 입증한 미국인 레이먼드 데이비스와 일본인 고시바 마사토시, 세계 최초로 X선 천체망원경을 만들어 하늘에 올린 이탈리아 출신의 미국인 리카르도 지아코니가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생리학·의학상은 세포의 사멸(死滅)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를 규명하여 각종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영국인 시드니 브레너와 미국인 H. 로버트 호비츠, 영국인 존 설스턴이 받았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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