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칠현비

정선 칠현비

[ 旌善 七賢碑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낙동리 거칠현동(居七賢洞)에 있는 비(碑).
칠현비

칠현비

전오륜(全五倫), 신안(申晏), 김충한(金沖漢), 고천우(高天祐), 이수생(李遂生), 변귀수(邊貴壽), 김위(金瑋) 등 칠현(七賢)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이다. 조선 개국 이후 고려왕조를 섬기던 선비들 가운데 몇 명은 송도에서 정선으로 옮겨와 남면 낙동리에 은거하였다. 이들은 산나물을 뜯어먹으며 불사이군(不事二君)으로 충성을 다짐하였는데, 그 충의(忠義)를 기리기 위해 마을 이름을 거칠현동(居七賢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때 선비들이 자신의 비통함을 한시(漢詩)로 지어 율창(律唱)으로 부르던 것이 당시 정선에서 불러지던 토속 민요의 가락에 옮겨져 구전되었는데, 이것이 정선 아리랑의 기원으로 추측된다. 일곱 신하의 충절을 기리고,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정선 조양회에서 1985년 비를 건립하였다.

참조항목

낙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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