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사

요약 전라남도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에 있는 사당으로, 성주이씨 중시조 이장경 등 8위를 모시고 있다.

성산사

1763년(영조 39) 당시 안산서원에 봉안되어 있던 성주이씨 7인의 영정을 옮겨와 창건한 사당이다. 후에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청안현감 정명원(鄭名遠 ?~?)을 추가로 배향하였다.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884년 재사(齋舍)를 다시 세워 해마다 동짓날에 향사를 지냈으며, 1917년 성주이씨와 진주정씨 두 문중의 합의로 영당(影堂) 3칸, 재사(齋舍) 5칸, 고사(庫舍) 4칸을 세웠다.

성주이씨 중시조 이장경(李長庚 1214∼?)을 비롯하여 이조년(李兆年 1269∼1343), 이포(李褒 1287∼1373), 이인민(李仁敏 1340~?), 이숭인(李崇仁 1349~1392), 이직(李稷 1362~1431), 이사후(李師厚 1382∼1435) 등 고려와 조선 전기의 성주이씨 인물 7명과 정명원을 배향하고 있다. 향사일은 음력 3월 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