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노벨상

요약 1935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수상식이 열렸고, 화학상 2명, 평화상 1명, 물리학상 1명, 생리학·의학상 1명, 총 5명이 수상했다. 문학상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보테 베카의 방사선, γ선에 의한 음양 전자쌍생성(電子雙生成), 인공방사능을 발견한 공로로 프랑스의 F. 졸리오 퀴리와 I. 졸리오 퀴리가 화학상을 받았다.

평화상은 제1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반전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공로로 독일의 카를 폰 오시에츠키가 수상했다. 1935년 당시에는 수감 중이었기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었고 그 다음해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하전(荷電)을 가지지 않은 소립자(素粒子)·중성자(中性子)를 발견한 공로로 영국인 제임스 채드윅이 물리학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세포의 분열, 분화와 조직, 기관의 형성 요인 등을 탐구하고 수정체의 유도와 신경판 형성의 연구로부터 형성체이론에 도달한 공로로 독일의 한스 슈페만이 생리학 ·의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