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노벨상

요약 1910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평화상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상식이 열렸고, 화학상 1명, 문학상 1명, 평화상 1개의 국제기관, 물리학상 1명, 생리학·의학상 1명 총 4명과 1개의 국제기관이 수상했다.

테르펜류를 연구하고 많은 유사화합물(類似化合物)을 식별했을 뿐만 아니라 합성에 의하여 이 방면의 내용을 밝힌 공로로 독일의 오토 발라흐가 화학상을 받았다.

정확하고 유려한 언어의 구사와 더불어 독일의 근대소설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특히, 단편소설에서 재능을 발휘한 공로로 독일의 파울 하이제가 문학상을 받았다.

평화상은 독립과 평화운동에 관한 여러 활동을 목적으로 주로 정부조직과 비정부조직 사이 교섭 등 가교역할을 맡고 있으며, 평화와 전쟁문제에 관한 출판물 등을 번역하여 보급하는 역할을 한 국제평화국이 수상했다.

모세관현상의 열학이론, 이온화 현상의 해명, 분자 내 인력 등의 학설을 확립한 공로로 네덜란드의 판데르 발스가 물리학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프로타민·히스톤의 연구로 독일의 알브레히트 코셀이 생리학 ·의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