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오박사 생가터

유진오박사 생가터

[ 兪鎭午博士 生家- ]

요약 경기도 하남시 상산곡동에 있는, 법학자이자 정치가 겸 소설가 유진오의 생가터. 2006년 8월 21일 하남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유진오박사 생가터 추모비

유진오박사 생가터 추모비

지정종목 향토문화유산
지정일 2006년 8월 21일
소재지 경기도 하남시 상산곡동 512-2번지

2006년 8월 21일 하남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하남시 상산곡동 512-2번지에 있다. 가옥은 60년 전 헐리고 현재는 집터만 남아 있는데, 낮은 언덕을 뒤로하고 주위가 밭으로 둘러싸여 있다. 당시 주변에 살았던 마을 사람들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동향(東向)으로 난 중부지방의 전형적인 ‘ㄱ’자형 민가(民家)로, 5칸 규모의 초가집이 있었다고 한다. 안채 바로 앞에 싸리문이 있고 북쪽은 흙담, 서쪽과 동남쪽은 싸리담을 둘렀으며, 화장실이 동북쪽으로 담과 맞닿아 있었다고 한다.

유진오(兪鎭午, 1906년 5월 13일 ~ 1987년 8월 30일)는 법학자이자 정치가 겸 소설가로 본관은 기계(杞溪)이고 호는 현민(玄民)이다. 궁내부 제도국 참사관을 지낸 유치형(兪致衡)의 아들이다. 경성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29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였다. 보성전문학교 법학교수로 재직하며 소설가로 활동하다가 1948년 정부 수립을 위한 제헌헌법을 기초하고, 초대 법제처장이 되었다. 1952년 고려대학 대학원장을 거쳐 총장에 취임하였고, 1954년 학술원 종신회원이 되었다. 이후 한일회담 수석대표·국가재건국민운동본부장·대한교육연합회장 등을 역임하고, 1967년 정계로 들어가 신민당 총재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저서로 《헌법해의(憲法解義)》 《헌법강의(憲法講義)》 등의 학술서와 《유진오(兪鎭午) 단편집》 《김강사(金講師)와 T교수》 《창랑정기(滄浪亭記)》 등의 문학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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