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퐁텐 거리

라퐁텐 거리

요약 프랑스 파리 16구에 자리한 아름다운 거리이다.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곡선미가 뛰어난 아르누보 양식의 건축물들이 거리를 가득 매우고 있다.
원어명 Rue la Fontaine

프랑스 파리 16구에 있는 아름다운 거리이다. 프랑스 우화작가이자 시인이었던 라퐁텐(Jean de La Fontaine, 1621~1695)의 이름을 따서 라퐁텐 거리(Rue la Fontaine)로 불리고 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에 대대적으로 유행했던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의 건축물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건물들은 마치 물결과 덩굴이 벽과 창문을 훑고 지나간 듯 아름다운 곡선미를 지닌다. 거리 한쪽에는 아르누보 양식의 대가로 알려진 프랑스 건축가 엑토르 기마르(Hector Guimar, 1867~1942)에 의해 설계된 카스텔 베랑제(Castel Béranger)가 자리하고 있다. 19세기 말 세워진 이 건물은 기마르에게 큰 명성을 안겨준 그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이다. 특히 철제 출입문의 독특한 곡선 문양이 매우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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