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주이씨 효열각

구미 경주이씨 효열각

[ 龜尾慶州李氏孝烈閣 ]

요약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 있는 비각으로, 경주이씨의 효행과 열행을 기려 세웠다. 
경주이씨 효열각

경주이씨 효열각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출신 경주이씨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효열비(孝烈碑)를 보호하는 비각(碑閣)이다. 17세에 박씨문중으로 출가한 이씨는 팔순의 시부모를 모시며 화목하게 살았다. 남편이 갑작스런 병을 얻어 백방으로 약을 구하고 불공을 드렸으나 남편은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남편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곧이어 시부모도 병으로 눕자 지극한 정성으로 병간호를 하였지만 시부모 역시 돌아가셨다. 이에 마을사람들이 이씨의 열행과 효행을 관아에 알려 부사로부터 상을 받게 하였다. 슬하에 자녀가 없던 이씨는 그 후 각각 어머니를 잃은 조카 박세완(朴世完)과 박세준(朴世俊)을 거둬 정성껏 키우며 일생을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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