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풍사

부여 부풍사

[ 扶餘扶風祠 ]

요약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窺岩里) 35에 있는 사당(祠堂)으로 김유신 장군, 김일손(金馹孫), 김우항(金宇杭)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부여 부풍사 수선재

부여 부풍사 수선재

소재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窺岩里) 35

1954년에 세워져 1966년에 중건한 사우로 신라 문무왕 때 삼국통일을 이룩한 김유신 장군과 성종실록의 사초를 썼고 조의제문이 화가 되어 처형된 김일손(金馹孫), 그리고 조선 숙종때 우의정을 지낸 김우항(金宇杭) 등 3인의 위패를 봉안하여 향사하고 있다.

이 사당은 소나무가 우거진 야산을 배경으로 경사지에 남향으로 지어졌다. 입구에는 덤벙주춧돌(둥글넓적한 자연석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놓은 주춧돌) 위에 원형 기둥을 세워 만든 솟을삼문형의 외삼문(外三門)이 있다. 외삼문으로 들어서면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구성된 사우가 나타나는데, 측면 2칸 모두를 통간(通間)으로 해서 내부에 장마루를 깔아 세 분의 위패를 안치하고 있다.

구조는 시멘트 기단 위에 원형 주춧돌을 놓고 원형기둥을 세웠다. 무고주 5량(無高柱五樑) 집으로 지붕은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건물 정면에 ‘부풍사(扶風祠)’라는 현판과 사우의 창건기(創建記), 중창기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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