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원

금강공원

[ 錦江公園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산39번지 동강(東江) 옆 언덕 위에 있는 공원이다.
금강공원 전망대

금강공원 전망대

영월군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동강(東江)을 끼고 있는 언덕 위에 조성되어 있다. 동강의 원래 이름은 금장강(錦障江) 또는 금강(錦江)이었는데 이로부터 공원 이름이 비롯되었다.

공원 내에는 숙종 10년(1684) 송시열이 이곳에 올랐다가 ‘금강정기’라는 기문을 남겼던 정자 금강정(錦江亭,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24호)을 비롯하여 단종(端宗)이 죽자 단종을 모시던 시녀들이 강에 몸을 던졌던 벼랑인 낙화암(落花巖), 낙화암에서 투신한 시녀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지은 사당 민충사(愍忠祠,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27호) 등의 유적이 있다.

또 단종의 죽음에 울분을 참지 못하고 청령포에서 자결한 정사종(丁嗣宗 ?~?)을 기려 세운 ‘군위현감 정사종 충의비’를 비롯하여 영월의 관기(官妓) 경춘(瓊春)의 절개를 기리는 ‘월기경춘순절비’, ‘항일의병장 정대억의사 순국비’, ‘순국 김상태의병장 충절비’, ‘방랑시인 김삿갓 난고시비’ 등의 비석이 있다.

그밖에 한국전쟁 때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충혼탑과 군민헌장비, 공덕비 비석군, 효도권장비 등도 있다. 수십 년에서 수백 년 된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는 공원에는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동강전망대, 쉼터 등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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