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막달라 마리아 교회

성 막달라 마리아 교회

[ Russian Orthodox Convent of St. Mary Magdalene ]

요약 1885-1888년에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3세가 자신의 모친인 마리아를 기념해서 건립한 교회로 러시아 건축양식의 외관과 내부 성화가 아름답다.
성 막달라 마리아 교회

성 막달라 마리아 교회

성 막달라 마리아 교회는 겟세마니 동산(Gethsemane Garden)의 의 경사면에 위치해 있다. 러시아 정교회 소속으로 전형적인 러시아 건축 양식에 따라 지어졌으며, 7개의 양파 모양의 황금빛 둥근 지붕이 특징이다.
이 교회는 1885-1888년에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3세(Alexander III )와 그의 형제들이 모친인 마리아 알렉산드로프나(Maria Alexandrovna) 황후를 기념해서 건립하였고, 어머니의 이름을 본따서 성 막달라 마리아 교회로 명명했다.

이 교회는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아름답다. 특히 알렉산드르 3세의 형제인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 (Sergei Alexandrovich) 대공의 부인인 엘리자베스(Elizabeth Alexandrovich, 1864-1918) 왕자비가 뛰어난 러시아 화가 세르게이 이바노프(Sergei Ivanov, 1864-1910)에게 의뢰한 성 막달라 마리아 성화가 유명하다. 성화는 현재 교회 안에 걸려 있다.

엘리자베스 왕자비는 영국 의 손녀로서 1905년 남편이 암살 당한 후 수녀가 되어 모스크바에서 자선사업 하던 중, 1918년 러시아 혁명 때 살해 당했다. 1920년 그녀의 추종자들이 그녀의 평소 바람에 따라 유골을 으로 가지고 와서 성 막달라 마리아 교회 지하 납골당에 안장했다. 엘리자베스 왕자비는 1981년 순교자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대리석 석관에 유골이 모셔져 있다.
현재 이 교회는 1936년 러시아 정교회로 개종한 영국인 바라바(Baraba)가 예루살렘에 정착하여 세운 수녀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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