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흥모재

성남 흥모재

[ 城南興慕齋 ]

요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35-2번지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권득기(權得己)를 배향하는 재실(齋室).

권득기는 본관이 안동(安東)이고, 호는 만회이며, 조선 광해군 때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뒤 예조좌랑 등을 지냈으나 광해군이 인목대비(仁穆大妃)를 폐위하는 등 정치가 어지러워지자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은거하였다. 흥모재는 그를 배향하는 재실로서 금곡동에 조성된 안동권씨 묘역의 하단부에 남향(南向)하여 있다. 정면 4칸, 측면 3칸의 주심포(柱心包) 양식의 팔작지붕 구조로 흑유기와를 얹었다. 각 기둥마다 가로 20.5㎝, 세로 122㎝의 검은색 판자 5개에 권득기가 지은 한시(漢詩)를 써놓은 것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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