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풍동 산치성

고양 풍동 산치성

[ 高陽楓洞山致誠 ]

요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서 열리는 도당제(都堂祭). 
주최시기 및 기간 2년마다 음력 10월 초
개최장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풍동은 400여 년 전인 조선 선조 때부터 집성촌을 이룬 유서 깊은 마을이며, 이곳에 전해 내려오는 산치성은 마을의 안녕과 질서를 기원하는 제사 의식으로 2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수령이 300여 년 된 터줏대감 나무를 정신적 지주목으로 섬기고 산치성을 지내왔다. 2년에 한 번씩 음력 10월 초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맹인을 모셔다 독경하는 형태의 제의식이다. 

그 해에 액이 없고 가족 전원이 평온한 생활을 하는 사람을 당주로 선정하며 소머리를 제물로 사용한다. 소요되는 비용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내는 기금으로 충당한다. 2003년부터 이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마을이 해체된 후로 뜻있는 마을 주민 100여 명이 풍동식골산치성보존회를 설립하여 2년에 한 번씩 산치성을 지내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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