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묘

홍진묘

[ 洪進墓 ]

요약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계신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홍진(洪進)의 묘.
홍진 묘

홍진 묘

계림동마을의 남양홍씨세장지에 있다. 홍진(1541~1616)은 임진왜란 당시 어가(御駕)를 호종하고 이후 좌승지에 올랐다. 1595년(선조 28) 대사헌을 거쳐 동지중추부사·이조판서·우참찬을 역임하였다. 1604년(선조 37) 선조를 호종한 공으로 호성공신에 책록되었으며 1609년(광해군 1) 관상감제조를 제수받았으나 북인(北人)이 집권하자 사퇴하였다. 

쌍분으로 조성되었으며 봉분 주위로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 고석(鼓石), 망주석(望柱石), 동자석, 문인석(文人石)이 배치되어 있다. 문인석은 복두공복을 착용했고 미소를 짓고 있으며, 망주석은 위쪽에 운각(雲角)과 염우(廉隅)를 장식했다. 묘표는 높이 155cm로 비신 앞면에 ‘충근정량효절협책호성공신(忠勤貞亮効節協策扈聖功臣) 당흥부원군(唐興府院君) 증의정부영의정(贈議政府領議政) 퇴촌(退村) 홍공지묘(洪公之墓) 증정경부인(贈貞敬夫人) 파평윤씨(坡平尹氏) 장재(葬在) 박씨(朴氏) 묘좌(墓左) 정경부인(貞敬夫人) 울산박씨(蔚山朴氏) 부(祔)’라고 피장자의 신원을 새겼다. 뒷면에 새긴 음기는 심하게 마모되었다. 건립연대는 1619년(광해군 11) 9월이다.

참조항목

계신리

역참조항목

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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