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윤묘

한효윤묘

[ 韓孝胤墓 ]

요약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부평리에 있는 조선 선조 때의 문신 한효윤(韓孝胤)의 묘.
한효윤 묘 상석, 향로석

한효윤 묘 상석, 향로석

가마섬(부도)마을의 서쪽 구릉에 있다. 한효윤(1536~1580)은 문과에 급제한 후 검열(檢閱)과 봉교(奉敎)를 지냈고 경성도호부판관(鏡城都護府判官)에 임명되었으며 이후 종부시주부(宗簿寺主簿)에 제수되었다.

봉분 주위로 상석(床石), 망주석(望柱石), 문인석(文人石)이 배치되어 있고 근래에 향로석을 세웠다. 문인석은 복두공복을 착용했고 주름을 부드럽게 처리했다. 묘표는 높이 199cm이며 앞면에만 피장자의 신원을 새겼고 뒷면에는 아무런 기록이 없다.

묘역 입구에 서 있는 신도비는 높이 280cm이다. 귀부의 귀두(龜頭)를 오른쪽으로 돌린 모습이며, 이수 앞면에 두 마리의 용을 새겼다. 비문은 유근(柳根)이 지었고 오준(吳竣)이 썼으며 이양빙체(李陽氷體) 전서(篆書)의 일인자이던 김상용(金尙容)이 전액을 올렸다. 1626년(인조 4) 10월 건립하였다.
        

참조항목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