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돈묘

이극돈묘

[ 李克墩墓 ]

요약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산3-1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이극돈(李克墩)묘.
이극돈묘

이극돈묘

이극돈(李克墩, 1435 ~ 1503)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다. 1457년(세조 3) 친시문과(親試文科)에 정과로 급제하였다. 1471년에 좌리공신(佐理功臣) 4등으로 광원군(廣遠君)에 봉해졌으며 1487년 (성종 18)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이 되었으며 숭정대부(崇政大夫)올라 좌찬성(左贊成)과 세자우빈객(世子右賓客)을 역임하였다. 서거정(徐居正)등과 ≪동국통감(東國通鑑)≫을 편찬하였다. 

묘는 정경부인 안동권씨(貞敬夫人 安東權氏)와의 사각형의 쌍분이며 앞쪽 아래에 높이 30cm, 너비 150cm의 장대석(長臺石) 3개로 호석(護石)을 두르고 있다. 봉분 가운데는 묘표(墓表), 장명등(長明燈)과 각 봉분의 가운데로 혼유석(魂遊石),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 왼쪽과 오른쪽으로는 관을 쓴 문인석 등의 석물이 있다. 관을 쓴 문인석은 턱수염의 표현이 특이하고 두 손은 홀(笏)을 마주잡고 있으며 5단의 옷주름과 관복을 발목까지 늘어뜨리고 있다. 묘표는 봉분의 가운데 있으며 비좌(碑座), 비신(碑身), 화관석을 갖추고 있다. 비신의 앞면에는 15대손 이창래(李昌來)가 짓고 14대손 이영휘(李永輝)가 쓴 비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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