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침묘및신도비

안침묘및신도비

[ 安琛墓-神道碑 ]

요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산28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인 안침(安琛)의 묘.
안침묘및신도비

안침묘및신도비

안침(安琛, 1444 ~ 1515)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다. 1462년(세조 8) 생원(生員), 진사(進士) 양시에 합격하였으며 1466년 별시문과(別試文科)에 급제 후 여러 관직을 거쳤다. 1494년 동지춘추관사로 ≪선조실록≫ 편찬에 참여하였고 연산군 때 전라도관찰사(全羅道觀察使), 한성부우윤(漢城府右尹), 대사헌(大司憲) 등을 지냈으며 중종반정 후 공조판서(工曹判書)와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에 이르렀다.

묘는 정부인 광주이씨(貞夫人 廣州李氏)와의 원형 쌍분이다. 봉분 주위에 180cm가량의 담장을 둘렀고 봉분마다 묘표(墓表), 혼유석(魂遊石), 상석(床石)이 있다. 봉분 가운데는 장명등(長明燈)이 있으며 왼쪽과 오른쪽으로 문인석(文人石) 1쌍과 신도비(神道碑)가 있다. 문인석은 관(幞頭)을 썼으며 두 손으로 홀(笏)을 마주잡고 관복을 발목까지 늘어뜨렸다. 묘표는 152cm의 높이로 앞면에만 비문이 있다.

총높이 258cm의 신도비는 묘역 입구 오른쪽에 있으며 1523년(중종 18)에 건립하였다. 비좌(碑座)·비신(碑身)·이수(螭首)를 갖추었고 비문은 앞과 뒤에 있는데 마모가 심한 상태이다. 비문은 이행(李荇)이 지었고, 남공제(南公濟)가 쓰고 비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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