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심곡동 느티나무

성남 심곡동 느티나무

[ 城南 深谷洞- ]

요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338-2번지의 깊은골마을에 있는 느티나무.

1982년 10월 15일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300년의 노거수(老巨樹)로 높이 20m, 가슴높이의 둘레 4.9m, 수관(樹冠) 너비 20m이다. 원줄기가 곧게 올라오다가 아래쪽에서부터 1.8m 부위에서 한 갈래가 갈라져 뻗어 있으며, 줄기에는 어린아이가 걸터앉을 만한 돌기가 생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수관부(樹冠部)가 둥글게 형성된 우산 모양을 이루는데, 주변이 여러 채의 가옥으로 둘러싸여 있으나 멀리서도 풍성하고 높은 수관이 한눈에 보인다. 예전에는 단오절에 이 나무에 그네를 매어 타기도 하고, 음력 7월에는 길일을 택하여 소를 잡아 제사를 지내면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였으며, 나무에 해를 입힌 사람은 좋지 않은 일을 당한다 하여 떨어진 나뭇가지도 치우지 않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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