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사

보문사

[ 普門寺 ]

요약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수계리 학가산 기슭에 있는 사찰.
보문사

보문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의 말사이다. 예천군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676년(신라 문무왕 16)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 1185년(고려 명종 15) 보조국사 지눌이 극락전을 비롯한 7동의 건물을 재건하였으나, 1592년 임진왜란 때 대부분 불타고 극락전과 반학루(伴鶴樓), 염불당(요사채) 등만 남았다.

경내에는 극락전(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203호), 염불당, 삼성각, 나한전, 적묵당, 응진전,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186호), 보문사 사적비 등이 배치되어 있다. 염불당은 ㅁ자 모양의 2층 한옥 구조로 되어 있으며 '보문사(普門寺)'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적묵당은 툇마루가 있는 일반 기와집 구조로서 동종이 놓여 있고 보조국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극락전은 맞배지붕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서 주심포 양식과 익공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조선 중, 후기 건축양식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절 입구에는 맷돌 1개가 놓여 있는데, 그 위로 약수가 흘러 오른쪽에 있는 연못으로 들어간다. 1780년(정조 4)에 정약용이 이곳에서 1년 동안 머물며 공부하였다고 전한다.

참조항목

직지사, 수계리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