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방놀이

평창 대방놀이

[ 平昌─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大和里)에서 전승되는 놀이.

마을에서 모범이 되는 총각 중에서 뽑힌 대방이 영좌(領座)를 보좌하여 마을 일을 이끌어 가고 마을의 규율 유지를 위하여 마을 규약이나 미풍양속을 해치는 사람을 처벌하기도 했던 마을의 대동제이다. 또한 농한기에 나무를 하러 갈 때도 마을 청년들은 대방을 중심으로 단체로 이동하였는데,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편을 갈라 진 편이 이긴 편에게 나무를 대신 해주기도 하였다. 놀이는 모두 4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과장에서 마을의 지도자 격인 영좌가 마을의 미혼 남자 중 대방을 뽑고 축제를 벌인다. 제2과장에서는 대방의 인솔 하에 평창아라리를 부르면서 농사에 쓰일 나무를 하러 가고, 제3과장에서는 쉼터에서 편을 갈라 나무 한 짐씩을 걸고 짱치기를 한다. 마지막 제4과장에서는 말썽꾸러기는 곤장을 치고 모범 주민에게는 상을 내리며 한바탕 축제를 벌인다.

참조항목

대화리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