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첨경묘및신도비

김첨경묘및신도비

[ 金添慶墓-神道碑 ]

요약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 1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인 김첨경(金添慶, 1525 ~ 1583)의 묘.

김첨경(金添慶, 1525 ~ 1583)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549년(명종 4년)에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봉교, 예조좌랑 등을 거쳐 대간을 역임하고 홍문관부수찬을 지냈다. 1572년(선조 5년)에 천추사로 명나라에 다녀왔고, 홍문관부제학·사헌부대사헌·호조참판 등을 거쳐 예조판서에 이르렀다.

봉분 아래에는 혼유석(魂遊石),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 망주석(望株石), 동자석(童子石) 등의 석물이 있다. 봉분 가운데 비석은 높이 42cm, 너비 105cm, 두께 65cm로  앞·뒤로 비문이 있으나 마모가 심한 편이다. 상석과 4각의 향로석은 흑색의 현무암을 이용하였고 동자석은 상석 옆에 마주하고 있다.

신도비는 묘역에서 약 50m아래 있으며 비좌·비신·옥개석을 갖추고 있다. 비신의 크기는 높이 217cm, 너비 94cm, 두께 35cm이며 비신의 앞·뒤에 비문이 있으나 앞면에는 직경 5cm의 탄흔 2개가 있다. 앞의 비문은 1635년 대광보국숭록대부 좌의정 이정구(李廷龜)가 글을 짓고, 숭덕대부 신익성(申翼聖)이 쓰고 비에 새겼으며, 뒤의 비문은 1734년 숭록대부 예조판서 김시환(金始煥)이 짓고 통정대부 김상규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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