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원두표 묘역

원호 원두표 묘역

[ Grave Site of Won Ho and Won Du-pyo , 元豪 元斗杓 墓域 ]

요약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장암리에 있는 조선 선조 때의 무신 원호(元豪)와 손자인 현종 때의 문신 원두표(元斗杓)의 묘. 2004년 5월 6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원호장군묘

원호장군묘

지정종목 경기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2004년 5월 6일
소재지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장암리 산 1-1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봉토묘

2004년 5월 6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위쪽의 원두표 묘는 보존상태가 좋으며 봉분 주위로 혼유석(魂遊石),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 고석(鼓石), 문인석(文人石)이 배치되어 있다. 문인석은 몸집이 육중하고 머리에 복두를 쓰고 있다. 묘표는 높이 194.5cm이며 비신은 백대리석으로 만들었고 4면에 글씨를 새겼다. 건립연대는 1708년(숙종 34) 10월이라고 기록되었다.

원호(1533~1592)는 1567년(명종 22) 무과에 급제한 후 경원부사로 재직 시 니탕개(尼湯介)의 침입을 막았다. 임진왜란 때 여주의 신륵사(神勒寺)와 구미포(龜尾浦)에서 왜군을 크게 무찔러 여주목사에 임명되었다.

원호의 손자인 원두표의 묘는 원호의 묘 바로 아래에 있으며, 부인과의 합장묘로 조성되었다. 묘역은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다. 봉분 주위로 혼유석, 상석, 향로석, 망주석(望柱石), 문인석이 배치되어 있다. 문인석은 금관조복(金冠朝服)을 착용하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띠었으며 안정된 느낌이다. 망주석에는 운문(雲紋)과 연주(連珠)를 조각하였다.

봉분 앞에 자리한 묘표는 높이 191cm이며 비신을 백대리석으로 만들었고 비신의 4면에 비문을 새겼다. 묘역 아래에 있는 신도비는 높이 355cm로 큰 편이며 방부개석 양식으로 조성하였다. 오석으로 만든 비신은 완벽한 원형 상태를 보존하고 있다. 비문은 대학자 김원행(金元行)이 짓고 이최중(李最中)이 썼으며 전액은 민진원이 올렸다. 건립연대는 1765년(영조 41) 11월로 기록되었다. 

원두표는 대학자 박지계(朴知誡)의 문인(門人)이었다. 인조반정(仁祖反正)에 참여하여 정사공신(靖社功臣) 2등에 책록되었으며 당시 정계의 핵심 인물로 서인(西人) 가운데에서도 원당(原黨)의 영수였으며 우의정·좌의정까지 역임했다.

참조항목

원두표, 원호, 장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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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원두표 묘역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원호장군과 손자 원두표의 묘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28호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있는 조선 선조 때의 무신 충장공 원호와 그의 손자인 현종 때의 문신 원두표의 무덤으로 윗쪽에 원호의 묘, 아래쪽에 원두표의 묘가 위치한다. 원호는 경원부사로 재직할 때 여진족 니탕개의 침입을 막아냈던 인물로 봉분 앞에는 상석, 향로석, 문인석 등과 1708년 건립된 묘비, 묘역 아래에는 신도비가 있다.   원두표는 인조반정 후 정사공신 원평군에 봉해졌던 인물로 부인과 합장묘로 조성되었고 봉분 앞에 상석, 문인석 등과 1709년 세운 묘비, 묘역 아래 검은돌에 새겨진 신도비가 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