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묘

서필묘

[ 徐弼墓 ]

요약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후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관인 서필(徐弼)의 묘.
서필 묘

서필 묘

양지말 뒤쪽의 상두산(象頭山) 구릉에 있다. 서필(901~965)은 광종 때의 문신이며 이천의 호족(豪族)으로 관직에 진출하였고 광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쌍분으로 조성되었으며 1989년 개수하면서 원형이 크게 변형되었다. 두 봉분은 각각 사각형의 호석을 둘렀고 봉분의 사이에 높이 121.5cm의 묘표가 서 있다. 대리석으로 만든 비신 앞면에 ‘고려(高麗) 삼중대광태사내사령(三重大匡太師內史令) 시정민(諡貞敏) 서공필지묘(徐公弼之墓)’라고 새겼고 나머지 면에는 아무것도 새기지 않았는데, 묘표 양식과 동국진체풍(東國眞體風)의 글씨로 미루어 조선 후기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봉분 주위로 상석(床石), 문인석(文人石) 2기, 무인석(武人石) 2기가 있고 문인석은 훼손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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