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흥연 효자비

위흥연 효자비

[ 魏興淵 孝子碑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5리 경강국도변에 있는 위흥연(魏興淵)의 효자비.
위흥연 효자비

위흥연 효자비

1824년(순조 24) 효자 위흥연(魏興淵)의 효행을 기리고자 세운 효자비이다. 효자비는 비각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922년에 다시 세운 것이다. 비의 크기는 129×58×10cm로 최근 보수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였다.

위흥연의 효행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한다. 위흥연은 병환이 심한 아버지가 연어고기를 먹고 싶다 하자 새벽에 150리 길을 걸어 연어고기를 구해 돌아오던 중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이가 그의 앞을 막자 “나는 병환이 위중한 아버님께 생선을 구해 오는 길인데 네가 나를 잡아먹으려면 나를 잡아먹은 후에 이 생선을 집에까지 전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호랑이가 감동하여 그를 태우고 쏜살같이 그의 집 마당까지 업어다 주었고 위흥연은 아버지께 연어고기를 봉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 간 시묘생활을 했으며 밤마다 호랑이가 와서 그를 지켜주었다고 한다.

참조항목

대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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