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시성묘

경시성묘

[ 慶時成墓 ]

요약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대당리(大塘里)에 있는 조선 선조 때의 문신 경시성(慶時成)의 묘소.
경시성 묘

경시성 묘

청댕이마을 맞은편 동쪽 구릉에 있다. 경시성은 고려 말기 공민왕 때의 재상인 경복흥(慶復興)의 후손이며 조선 중종 때의 문신 경세청(慶世淸)의 손자이고 이조참판 경혼(慶渾)의 아들이다. 1583년(선조 16) 문과에 급제한 후 사간원(司諫院) 헌납(獻納)을 역임하였고 사후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묘역에 혼유석, 상석, 향로석, 망주석, 차일석, 제주병석 등의 석물이 있다. 원형 호석을 두른 봉분 오른쪽에 묘표가 있는데, 비신은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앞면에 예서체로 경시성의 신분을 기록했다. 음기나 건립연대는 새기지 않았는데, 경시성이 죽은 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원래 장군석이 있었으나 최근 도난당한 후 대신 문인석을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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