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옹주·한기묘

요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54~2번지에 있는 조선 제9대 왕 성종의 딸 정혜옹주(靜惠翁主)와 남편 한기의 묘. 

정혜옹주·한기묘석

소재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54~2
시대	조선시대

정혜옹주와 한기의 묘가 합장묘로 조성되어 있다. 원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해동촌에 속함)에 있었으나 1971년 3월 현재의 장소로 이장하였다. 원형의 봉분 앞에 흑요석 묘비가 세워져 있는데 창동에서 이장하면서 새로 건립한 것이다. 봉분 옆 신도비의 비문은 중종의 부마인 여성위(礪城尉) 송인(宋寅)이 지었다. 

정혜옹주(1489~1507)는 성종의 10번째 딸로 어머니는 후궁 귀인(貴人) 초계 정씨(草溪鄭氏)이다. 1500년(연산군 6) 청백리로 이름난 형조판서 한형윤(韓亨允)의 아들 한기와 혼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