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정연희 가옥

여주 정연희 가옥

[ 驪州-家屋 ]

요약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문장리(文章里) 문바실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상량문에 쓰인 글을 통해 1932년에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좁은 대지에 6.75칸의 ㄱ자형 안채, 4칸의 ㅡ자형 행랑채가 ‘스’자형으로 배치되었고 안채는 정남향에서 약간 서쪽으로 배치되었다.

안채는 전면에 툇마루를 두었고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안방·부엌, 오른쪽에 건넌방이 있다. 기단과 초석에 자연석을 사용했지만 현재 기단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되어 있다. 가구재와 수장재에는 각재로 마름질했을 당시의 자귀, 대패 같은 흔적이 남아 있다. 현재 부엌 툇간 기둥과 건넌방 툇간 기둥 사이에 미서기 유리문을 달았고 장마루 구조의 마루에는 장판지를 깔았다. 지붕은 홑처마 우진각지붕 형태로 골슬레이트를 올렸다. 행랑채는 대문간을 중심으로 왼쪽에 헛간, 오른쪽에 방과 창고를 두었다. 지붕은 우진각지붕에 차양을 달고 슬레이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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