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회 창립선조 5위묘역

한국천주교회 창립선조 5위묘역

[ 韓國天主敎會創立先祖五位墓域 ]

요약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천진암 성지에 있는 한국천주교회 창립선조 묘역.
한국천주교회 창립선조 5위 묘역 선암 정약종 묘

한국천주교회 창립선조 5위 묘역 선암 정약종 묘

천진암은 18세기 말 이벽(李檗, 1754~1786), 권일신(權日身, ?~1791), 정약종(丁若鍾, 1760~1801) 등이 '천학(天學)'이라 불리며 학문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던 한국 천주교를 진리 탐구를 위한 강학회를 진행하여 신앙의 차원으로 발전시킨 장소이다. 천진암은 강학회를 하던 당시에도 폐허화한 상태였으며 그 뒤로는 흔적도 없이 화전을 일구는 밭으로 변하였다. 이후 사제 변기영이 이 지역을 매입하여 1978년부터 성역화 사업을 시작하였다. 1979년에 경기도 포천군에서 이벽의 묘를 발견하여 이장한 뒤, 1981년 11월 충주에서 정약종 묘를, 이어 권철신(權哲身, 1736~1801), 권일신, 이승훈 등의 묘를 이장하였다. 1982년 묘역의 돌계단 44단(폭 7m)을 완공하였고 1984년에는 창립선조 5위 묘비를 건립하여 현재의 5위 묘역의 모습을 갖추었다. 묘역 안은 천진암 성지의 지성소로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하는 성역이므로, 모든 오락과 식사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묘역을 바라보는 위치에서 보면 왼쪽부터 정약종 묘, 이승훈 묘, 이벽 묘, 권일신 묘, 권철신 묘 순으로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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