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화

최용화

[ 崔容和 ]

요약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1919년 경기도 가평의 3·1운동에 참가하였다가 옥고를 치렀으며, 1992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출생-사망 1901.11.25 ~ 1970.9.18
본관 수성
용혁
활동분야 독립운동
출생지 경기 가평

본관은 수성(隋城), 자는 용혁(容爀)이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 출신으로 최종화(崔宗和)의 동생이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정흥교(鄭興敎)·이윤석(李胤錫) 등이 가평 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는데, 당시 18세이던 그는 형 최종화와 함께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3월 15일 가평군 북면사무소 앞에서 집결하여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앞세워 독립만세를 외치며 가평읍내까지 행진하던 중 긴급 출동한 일본 헌병에게 정흥교와 이윤석 등 10여 명이 강제 연행되었다.

이튿날 연행된 사람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체포되어 같은 해 4월 26일 이른바 보안법 위반으로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형을 언도받았다. 이에 공소하여 같은 해 7월 1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6월로 감형된 뒤 다시 상고하였으나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훈을 인정받아 1992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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