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정식

탁정식

[ 卓挺埴 ]

요약 조선 말기의 승려이다. 초기 개화운동의 지도자인 유홍기의 영향을 받아 김옥균·박영효·홍영식 등 개화파들과 함께 개화운동에 적극 가담하였다.
출생-사망 ? ~ 1884
별칭 법명 각지(覺地)·무불(無不)
국적 한국
활동분야 정치

법명은 각지(覺地)·무불(無不)이다. 설악산 (百潭寺)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초기 개화운동의 지도자인 (劉鴻基)에게 감명을 받아 개화운동에 투신하였으며, 서울 동대문 밖 화계사에 머물면서 (金玉均)·(朴泳孝)·(洪英植) 등 개화파 인사들과 친분을 쌓았다. 1880년 5월 김옥균의 도움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東京] 혼간사[本願寺]의 아사쿠사별원[淺草別院]에 머물면서 [明治維新] 이후 발전된 일본을 둘러보고 귀국하였다.

그해 11월 개화승 이동인(李東仁)과 함께 일본으로 다시 건너가 주일청국공사를 만나 미국과의 수교를 주선해 달라는 부탁 등을 하였으며, 이듬해 조사 시찰단(朝士視察團)의 일원으로 일본에 가서 도쿄외국어학교의 조선어 교사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883년(고종 20) 6월 김옥균의 수행원으로 일본에 건너갔으나 다음해 3월 일본에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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