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마암 각자

여주 마암 각자

[ 驪州馬巖刻字 ]

요약 경기도 여주시의 바위에 새겨진 글씨.
여주 마암

여주 마암

신륵사로 가는 길의 언덕 위 절벽 바위에 ‘馬巖’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조선 후기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바위 위에는 조선 초기의 문신·학자인 임원준(任元濬)이 지은 영월루(迎月樓:경기문화재자료 37)가 있다.

평평한 바위에 크게 세로로 새겨져 있고, 그 위쪽과 왼쪽에 각각 ‘이인응(李寅應)’ ‘…시월(十月) 일각(日刻)’라는 글씨가 있다. 오른쪽에 있는 다른 바위에는 ‘신현태(申鉉泰)’이라는 글씨가 있다.

여주의 대표적 성씨인 여흥민씨(驪興閔氏)는 마암 바위의 구멍에서 시조가 탄생했다 여기고, 신라시대 경덕왕 때 마암 바위 아래 강물에서 황룡마와 여룡마(검은 용마)가 나타나 고을 이름을 황려현(黃驪縣)으로 고쳤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경기도 여주시 상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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