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억억교

여주 억억교

[ 驪州億億橋 ]

요약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歸白里) 복하천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다리 유적. 현재 흥천면사무소 뒤뜰에 복원되어 있다.
여주 억억교

여주 억억교

원래는 ‘억다리’로 불려왔다. 2003년 5~6월에 세종대박물관이 흥천면 북쪽 복하천의 제방 부근에서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교각의 포상유구와 교대지로 추정되는 돌유구 등을 발견했는데, 전체적인 다리 구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지만 교각이 없는 보다리로 추정했다. 다리의 총길이는 하천 너비로 미루어 50m 이상, 너비는 170~180㎝, 높이는 하천의 수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100~150㎝로 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여주목지도》, 《여주읍지》 등에 억교(億橋) 또는 억억교(億億橋)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조선시대 중기에 다리가 있는 하천 옆에 부락이 생겼으며 장시가 형성되었다고 전해진다. 흥천면사무소 뒤뜰에 석재를 쌓아두었다가 흥천면 생활체육공원으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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