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양화나루

여주 양화나루

[ 驪州楊花- ]

요약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내양리(內陽里)에 있는 조선시대의 나루터.

‘내양나루’라고도 하였다. 세종대왕면 내양리 양화동과 남한강 건너 대신면 초현리 건너멀띠를 연결했다. 곡수장에서 소를 팔려는 사람들이 양화동 쪽에서 건너멀띠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양화동 일대에 도지를 주었던 지주들이 서울로 쌀을 실어 가거나, 산판에서 나온 나무를 실어내 가는 데에도 많이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나룻배는 세 척이 있었는데 사람을 태우는 나룻배가 두 척, 소를 10마리씩 실을 수 있는 배가 한 척이었으며, 마을에서 소유하였고 배 수리비는 마을 기금에서 냈다고 한다. 나루 하류 쪽에 있는 ‘서낭당 말림’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음력 정월 중에 날을 받아서 당굿을 하였다. 세종대왕면 양화동 내양리 350번지 일대에 있다.

참조항목

내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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