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이호나루

여주 이호나루

[ 驪州梨湖- ]

요약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이호리(梨湖里)에 있는 고려시대의 나루터.
이호나루

이호나루

이호리 배미마을에서 남한강 건너 여주읍 연양리로 가는 나루였다. 고려시대 때 처음 설치되었으며, 일제강점기 때에는 작은 트럭 두 대를 싣는 배가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고 한다. 또한 가옥 120~130호에 5~6집의 술집, 4~5곳의 잡화점, 자전거포, 이발소, 강천면사무소, 주재소가 있었을 정도로 번창하였다고 전해진다. 6·25전쟁 이후 폐쇄되었다.

운반하는 짐 양이 많고 고 나루의 물살이 빨라서 나룻배에는 사공이 4~5명씩 탔으며, 약간 상류로 올라갔다가 비스듬히 내려가며 강을 건넜다고 한다. 강천면사무소가 간매리로 옮겨간 후 옛 건물에는 현재 목아박물관이 들어섰다. 강천면 이호리 배미 548번지 일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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