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북성산성

여주 북성산성

[ 驪州北城山城 ]

요약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신지리(新池里)에 있는 산성.

‘신지리성지(新池里城址)’라고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 조선시대의 지리지·읍지 대부분에 ‘유고성지(有古城址)’라고 기록되어 있어 고려 말과 조선 초기에는 폐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42년에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科)〉를 편찬할 때 조사가 이루어졌고 이후 부분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다.

석축식 산성으로, 세종대왕면 신지리와 여주읍 월송리 경계의 북성산(275m) 정상부에 있다.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되어 고려시대까지 이용한 성곽으로 추정된다. 남북 방향으로 긴 장타원형에 남고북저(南高北低), 동고서저(東高西低)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전체 길이는 약 1,150m이지만 대부분의 성벽은 붕괴되었고 길이 10m가 남아 있다. 현재는 성벽을 따라 군 참호가 조성되었다. 성 안에는 치성 4개소, 건물터 3개소, 우물터 1개소 등이 확인되었다. 북서쪽 평탄지에 있는 타원형 우물터는 남북길이 3.8m, 동서길이 2.7m이다.

참조항목

신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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