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길문화축제

요약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길(신문로) 일대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비롯한 20여 개 문화기관들이 공동체를 형성하여 여는 문화축제이다.

2006년 '신문로 박물관축제'로 시작되어 2008년에는 '새문길 박물관문화축제'라는 명칭으로 열렸고, 2009년부터 '새문길 문화축제'로 변경되었다. 서울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새문길 일대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비롯한 20여 개 문화기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08년 축제는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 동안 열렸다.

주요 행사는 개막식과 새문길 나들이, 새문길 그리기 대회, 새문길 한마당, 거리축제 등으로 이루어진다. 새문길 나들이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 근대 역사·종교·언론·금융의 중심지인 새문길 일대를 탐방하는 문화유산 나들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커피투어로 구분된다.

새문길 그리기 대회는 새문길 문화축제의 풍경이나 일대의 문화재 또는 건물 등을 그리는 사생대회로 운영된다. 새문길 한마당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 각 박물관의 체험 부스를 설치하여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거리축제에는 새문길 일대의 모든 기관들이 참여하며, 각 기관의 광장을 중심으로 소규모 공연들이 펼쳐진다.